소비자와 시장환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제품과 계획적 진부화 상품수명주기가 다한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제품을 개발한다. 신제품의 개발은 단순한 외형의 변화일 수 있지만 제품의 실질적인 개선일 때가 많으며 이는 곧 소비자 생활 수준의 향상을 의미한다. 또한 신제품은 대부분 기술의 소산이며 신제품 개발 경쟁은 곧 기술의 발전을 낳게 되고 이는 곧 한 경제의 능률과 효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신제품 개발의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과는 달리 기업들은 제품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신제품 개발하게 되는데 제품의 실질적 개선에 의한 차별화가 아닐 경우 이는 소비자의 불필요한 구매를 유도하고 국가적으로 자원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특히 내구소비재의 경우 기업들은 제품에 대하여 계획된 진부화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계획된 진부화란 의도적으로 제품의 .. 더보기 가격파괴 현상의 파급효과 첫째, 가격파괴 및 비용파괴가 확산한다. 가격파괴 현상의 확산으로 과거에는 소매업계의 전반적인 一物一價의 균일가격 시대였으나 이제는 소매업체별로 가격이 상이한 一物一多의 가격 다원화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할인업체의 선도하에 소매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납품가격도 낮아지고 이런 실정에서 제조업체들도 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품질을 예전과 다름없는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제조업체들은 비용절감을 위해서 원자재 구입가격 절감, 포장비 절감뿐만 아니라 운송비 및 재고비 절감을 위해 물류 하부구조와 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많은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효율성과 생산성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유통업체인 할인업체의 등장은 우리나라 유통산업과 제조업 전반에 걸쳐 가격파괴와 함께 효.. 더보기 가격파괴 현상 가격파괴란 제품가격을 파격적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기존의 가격체계나 구조를 혁명적으로 변혁시킨다는 의미에서 파괴라는 표현을 붙이고 있다. 최근에는 가격파괴라는 표현이 지나치게 부정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가격혁명, 또는 가격창조와 같은 용어들도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격파괴의 바람이 태동하기 시작한 것은 1993년 11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상설 할인매장 E마트가 개장되면서부터이다.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E마트는 연중 매일 저가 영업 정책을 채택하여 점포에 대한 시설투자나 고객서비스 등을 과감히 축소하는 대신 판매가격을 통상적인 소매가격보다 20~40%가량 할인하였다. E마트의 가격할인 폭은 인근 지역뿐 아니라 영등포, 잠실 등 서울시 전역으로부터 고객을 유인하는 .. 더보기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 의식의 증대 미래의 소비생활 변화는 3R의 도래로 특징지어질 수 있는데 3R이란 Riches(물질적 풍요), Rest(시간적 여유), Ripeness(정신적 성숙)이다. 여기서 '물질적 풍요'란 단순히 과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충족과 선택폭의 확대에서 오는 사용 중심 가치와 질 중심 가치의 등장을 의미한다. 즉, 풍요로 인해 소유보다는 사용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고, 양보다는 질에 중점을 두는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는 생활 여건의 향상 삶의 질 추구 가치관으로 인해 여가 중시 및 여가시간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정신적 성숙'은 환경문제나 소비자 문제에 대한 인식 등과 같이,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로부터 사고하는 소비자로 변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 유형은 이미 사회 .. 더보기 기업의 판매전략과 소비자행동을 보는 관점 소비자행동을 설명하고자 하는 노력은 경제학의 효용 이론과 무차별곡선 이론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심리학과 사회학의 발전에 따라 경제학적 분석이 가지는 한계점을 보완하여 여러 변수를 고려하는 행동과학적 접근이 점차 이루어졌다. 이후 소비자 행동 연구에 적합한 이론과 개념을 종합한 소비자행동 모형들이 개발되고 이들 모형은 소비자 정보처리관점에서 소비자행동을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 정보처리 모형에서는 소비자를 논리적, 체계적인 의사결정자로 보며, 의사결정과정에 많은 인지적 노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가정된다. 특히 엥겔 등의 모형으로 대표되는 소비자 정보처리 모형은 현재까지 소비자행동 연구에서 지배적인 개념 틀이 되고 있다. 1980년대 들어서는 소비자의 정서적 측면을 강조하는 쾌락적, 경험적 접근에 의해 소비자.. 더보기 매출을 올리는 음악 따로 있다. 뉴욕의 뮤 자크, 런던의 레디튬, 함부르크의 도이체 필립스 등은 슈퍼마켓, 백화점, 호텔, 레스토랑 같은 업소에 음악을 공급하고 있다. 물론 소규모 매장들은 자체적으로 음악을 틀어주기도 한다. 모두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해서 상품구매의 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듣는 사람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의 적당한 볼륨과 음색으로 밋밋하게 편곡돼 음악이 흐르고 있음을 거의 느낄 수 없지만 그 속에 음악의 유혹기능을 활용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다. 슈퍼마켓, 백화점 이용자들이 대부분 특별한 사전 계획 없이 구매행위에 나서고 특히 여성의 경우 충동구매의 소지가 적지 않다. 따라서 고객들이 매장에 머무는 체류시간이 길면 길수록 매상이 올라간다. 적당한 볼륨과 크기의 배경음악도 큰 몫을 해내는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